[신화망 모스크바 5월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를 차기 정부 총리로 지명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의장은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헌법에 따르면 총리 지명은 하원의 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날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타스(TASS)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7일 차기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 뒤 지난 정권이 관련 절차에 따라 사임함에 따라 미슈스틴이 총리대행 자격으로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하기 전까지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기 정부 총리 인선은 10일 저녁 시작되는 하원 전체회의에서 심의된다.
미슈스틴 총리는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러시아 연방정부 총리를 맡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