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6월22일] 지난해 중국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용량이 세계 총합을 뛰어넘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영국에너지협회(BEA), 세계적 회계법인 KPMG,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 커니가 최근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력망급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의 약 50%가 중국에 설치됐다.
또한 중국은 지난해 세계 태양에너지 신규 설비용량의 4분의 1을 기여했다. 풍력에너지의 신규 설비용량 기여율은 66%에 육박했으며, 총 설비용량은 북미·유럽의 총합을 뛰어넘었다.
KPMG 에너지·자연자원 관련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의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용량은 세계 다른 지역의 총합보다도 많았다고 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 1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세계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용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