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상하이 1월 29일] 중국 대륙, 타이완(台灣), 홍콩 및 마카오 네곳에서는 어떻게 위안화 “해외진출” 배당금을 공유할 수 있을까? 상하이(上海) 등 지에서 현재 추진중인 자유무역시범지대 건설이 어쩌면 우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투광사오(屠光紹) 상하이시 당위 상무위원, 상무 부시장이 얼마전 상하이시 정치협상회의 홍콩, 마카오 위원 좌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5년 상하이자유무역시범지대에서는 지속적으로 개혁, 혁신 중에서의 선행 우세를 발휘할 것이며 금융 개혁 영역에서 자유무역 계정 기능을 진일보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자유무역 계정 사업은 이미 외자은행으로 확장됐고 향후 사업 내용이 본위화폐(위안화)에서 외화로 확장될 예정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상하이시에서는 시종일관 홍콩, 마카오, 타이완 지역과의 경제무역, 금융 등 영역 협력을 중시해 왔고 자유무역시범지대 건설의 깊이있는 추진과 더불어 금융혁신을 탐색하고자 한다. 현재 톈진(天津), 광둥(廣東), 푸젠(福建)의 자유무역시범지대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향후 양안 4곳은 위안화 “해외진출” 진척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임을 예견할 수 있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금융관리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말까지 홍콩의 역외 위안화 캐쉬 풀링(자금 풀(pool)) 용량은 이미 1.1조위안을 초과했다. 2014년 홍콩 현지인의 위안화 결산량은 6조위안을 초과했고 딤섬 본드 발행량이 1900억위안을 초과했다.
동시에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타이완의 역외 위안화 업무도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다. 2014년 말, 타이완의 역외 위안화 캐쉬 풀링(자금 풀) 용량은 3000억위안을 초과해 홍콩의 뒤를 잇는 글로벌 두번째 역외 위안화 캐쉬 풀링으(자금 풀)로 부상했다.
훙페이정(洪丕正)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대중화구역 CEO는 위안화 궐기(굴기)의 배후에는 양안 4곳 전체 구역 경제의 비속발전이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 정치협상회의 홍콩, 마카오 위원들은 또 상하이, 광둥, 푸젠, 톈진 등 지의 자유무역구 시범사업은 자유무역구 자체의 금융혁신 프로젝트와 제품에 더 큰 기반을 둔다면 위안화의 해외 영향력을 진일보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들은 자유무역시범지대 펀드 또는 자유무역시범지대 전용 RQFII(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한도를 설립하는 등 구상을 내어놓았다.
“단시기 내 투자자들은 어쩌면 위안화 역외의 유동성이 자금 ‘북상(北上)’ 후구퉁(滬股通) 등 금리재정의 영향을 보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멀리 내다보면 리스크가 합리하게 조정되는 전제아래 위안화의 궐기는 양안 4곳의 투자자들을 놓고보면 더 많은 배당금을 공유할 것이 분명하다.” 류지엔헝(劉健恆)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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