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2월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인민대회당에서 쎄르게이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장관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라브로브 외무장관이 푸틴 대통령에게 진지한 문안과 양호한 축원을 전달해 주길 부탁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1년동안 중국과 러시아 양측은 양국의 전면적 전략협력파트너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하는 것을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각 분야의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이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일련의 경축과 기념행사를 잘 개최하고 양국이 제2차 세계대전 동방과 서방의 주전장으로서 세계인민의 반파시즘 전쟁을 위해 역사적 기여를 구현하고 전쟁 후의 국제 평화와 안전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시진핑 주석에게 푸틴 대통령의 양호한 축원과 친절한 문안을 전달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년 러시아와 중국 정상은 5번의 회견을 가졌으며 양국 정상이 최고위층에서 달성한 공감대는 양국관계의 발전에 방향을 명확히 지적했다. 러시아 측은 중국 측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관련 행사를 잘 개최하고 유엔헌장 원칙과 종지를 공동히 수호할 것이다. (번역/ 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