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2월 3일] 초대 아프리카연합 주재 중국 사절단 단장으로 임명된 쾅웨이린(曠偉霖) 대사가 5일, 베이징(北京)에서 아프리카연합 주재 중국 사절단의 각 항 준비사업이 일사분란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사절단이 곧 개관하게 된다면서 그 본인은 이달 하순에 부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첫패 사절단 구축 인원은 이미 지난해 말에 아프리카연합 본부 소재지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향했다. 중국 측은 사절단 내부에 정치, 경제, 인문, 평화 안전 등 영역 사무를 담당하는 전문 부서를 설치할 계획이며 중국과 아프리카연합의 포괄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쾅웨이린은 이날 개최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프리카 국가와 단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 대외정책의 중요한 기반이다. 아프리카연합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단결과 진보를 이끄는 기치이며 아프리카 경제, 사회의 발전, 평화와 안전 일원화 진척에서 날따라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쾅웨이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프리카연합 위원회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의 새회원이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제6기 부장급 회의가 올해 4분기에 남아공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중국과 아프리카 쌍방은 미래 3년 간의 협력을 함께 기획하게 된다.
소개에 따르면 쾅웨이린은 외교부 신문사, 정책기획사, 영국주재 중국 대사관, 뉴욕 유엔 주재 중국 대표단,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시에라리온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