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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제조 중인 중국북차장춘궤도객차주식회사 직원
장춘 제1자동차그룹은 1953년에 건설을 시작해 1956년부터 차량을 생산했습니다. 1956년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첫 해방(解放)표 트럭을 생산해냈으며 1958년부터 새중국 첫 동풍(東風)표 승용차와 홍기표 고급승용차를 생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 기자들은 "길림성의 발전이 놀랍다", "길림성이 중국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대단하다"고 토로했습니다.
파키스탄 기자 후세인(Hussain) 은 "예전부터 중국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에 길림성 장춘시에 와서 그 발전을 더 크게 느낀다"며 "중국과 우호인방인 파키스탄 기자로서 중국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릴 때 중국에 와 10년 넘게 생활했고 현재 장춘중의학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유학생 이상협(李相協)씨는 장춘시와 길림성의 발전을 피부로 느낀다면서 "처음 장춘에 왔을 때 도로가 낙후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10년 지난 현재는 크게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번 방학해 한국에 갔다가 개학해 돌아 올 때마다 장춘이 조금씩 변해있음을 느낄수 있다고 실토했습니다.
이번 "국제우호인사가 보는 길림성" 및"중국 주재 외국기자 길림행"행사는 2월 9일까지 지속됩니다.
전반 행사기간 외국 기자들은 길림성의 겨울철 절경인 무송(霧凇, 수상 서리나무)과 장백산 설경을 둘러보며 길림성 관광자원 파악에도 나서게 됩니다.
중국 동북에 위치한 길림성은 전반면적이 18만 7400평방킬로미터이며 조선, 러시아와 인접해 있습니다. 2013년 통계에 따르면 길림성 인구는 2751만여명, 한족과 조선족, 만족을 망라한 44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3년 길림성 GDP는 동기대비 8.3% 성장한 1조 2981만원에 달했습니다.
길림성의 장백산경치와 겨울철 무송경치, 차간호(査干湖) 겨울철 고기잡이행사는 국내외에 정평이 나 있습니다. 1983년 등소평(鄧小平)은 장백산에 등산해 "장백산에 오르지 않았더라면 평생 유감으로 남았을 것이다"라고 감격해했습니다.
글/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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