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항저우 2월 10일] 알리바바그룹이 9일, 5.9억달러 자본으로 메이주(魅族)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는 알리바바그룹이 상장 이후 최대 금액의 투자건이며 지난 반년간 알리바바와 이 휴대폰업체 사이에 지속되던 자본 “스캔들”을 확실하게 매듭지었다.
알리바바 측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주식 매입을 완료한 뒤 메이주는 알리바바 무선인터넷 생태계통의 중요한 퍼즐이(생태 시스템이라는 퍼즐 중 중요한 한 조각이) 될 것이며 Nexus가 구글에서의 역할과 비슷한 작용을 함으로써 알리의 모바일 전략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게 할 것이다. 동시에 Tmall 통로의 진일보 발전에 조력하고 알리의 모바일 전략이 APP시대에서 “무선생태시대”로 진입하게 할 것이다.
알리바바에서 10일전 공개한 최신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알리바바 플랫폼 소매업무 중 모바일 클라이언트의 총 거래량이 42%를 차지했다.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영역은 핵심 사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새로운 한해 알리에서도 이 부분에 더 많은 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