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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중국을 바라보는 부동한 시각을 제공하고 싶었다”—“슈퍼차이나” 박진범 프로듀서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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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2-13 09:08:25  | 편집 :  서위

(자료 사진)

   [신화사 서울 2월 13일] 한국KBS방송국에서 새해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로 방송한 7부작 “슈퍼차이나”가 한중 양국 언론, 학술계, 대중들의 열렬한 토론을 이끌어냈으며 일부 한국인들로부터 중국을 이해하는 “백과사전”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인구, 경제, 자원, 군사외교, 문화 소프트파워 등 각도로부터 출발해 중국에 대해 포괄적으로 소개했다. 1월 15일부터 24일 까지 한국에서 방송됐는데 방송 최고시청율은 10%를 초과했으며 5%좌우에 불과한 한국의 일반 다큐멘터리 시청율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청율이 높다는 것은 한국 관중들이 중국에 대한 주목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비교적 적절한 시기에 방송됐다.” KBS 기획제작국의 박진범 프로듀서가 신화사 기자의 특별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진범은 “슈퍼차이나” 프로듀서 세명중의 한명이며 중국 주재 기자로 수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 유창한 한어를 구사했다. 그는 단체창작의 초지는 “깊이있게 중국을 이해하는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관점은 대부분 긍정적이지만 양극화된 부정적 관점도 존재한다. 일부 한국인들은 중국의 국력이 막강해짐과 더불어 슈퍼대국으로 발전하면서 한국에 위협을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일부 사람들은 중국을 후진국, “짝퉁”대국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편파적인 관점을 개변하고 한국인들이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중국의 궐기를 지켜볼 수 있도록 이끌어가고 싶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에서 주목받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네티즌들의 열띈 토론을 불러이르켰다.

   KBS “슈퍼차이나”제작진에게도 이 한국관중을 상대로 한 다큐멘터리가 중국관중의 강렬한 주목을 받았다는 점이 놀랍기는 마찬가지다. 박진범은 현재 한중관계의 양호한 발전 추세는 양국이 다큐멘터리 등 문화 영역 부분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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