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3월 15일]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는 15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작년부터 “단독 두 자녀(單獨二孩)” 정책을 실시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이 정책은 추진 중이고 전면적인 평가와 검토 중이라고 표시했다.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가 폐막한 뒤 리커창 총리는 중외 기자들을 회견하고 그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답했다. 중국에서 자녀 두명을 출산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허가하는 것이 향후 중국의 출산 정책 조정 방향인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리커창 총리는 위와 같이 표시한 것이다.
리커창 총리는 대답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는 평가와 검토의 결과에 따라 중국의 경제 사회 발전과 인구 구조 변화의 상황을 고려하고 이해득실을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다. 다만 중국의 인구 정책은 반드시 법적 절차에 따라 조정, 보완되어야 한다.(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