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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문가, 보형물 삽입 통한 가슴성형 희귀암 유발 가능성 있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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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19 10:57:33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파리 3월 19일] 프랑스국가암연구소에서 1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 간 프랑스에는 유방 보형물 삽입과 관련된 희귀암이 나타났으며 환자들은 전부 가슴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전문가와 관원들은 이런 암의 총적인 발병률은 아주 낮으며 예후도 비교적 좋다면서 이미 보형물 삽입식 가슴성형수술을 받은 여성들일 경우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프랑스 국가약품과 건강제품 안전국, 전국 림프 종양 병리 전문가 조직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초까지 총 18명 인공 가슴보형물 삽입수술을 받은 프랑스 여성들에게 “역형성대세포림프종(ALCL)”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18명 환자들의 암발병 시기는 42세에서 83세 사이였으며 이들이 처음으로 보형물 삽입수술을 받은 후 암진단을 받기까지 평균 15년좌우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보형물을 삽입한 뒤 인체는 이런 이물에 생리적인 반응을 보이며 보형물 주변에 두께가 일정하지 않은 포막을 형성한다. 상기 18명 환자들의 종양 성장 방법은 대체적으로 두가지로 나뉘며 한가지는 보형물 주변의 포막 내에 종양이 생긴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침투형, 즉 포막 주변의 조직내에 종양이 자라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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