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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국”이란 더 큰 책임을 뜻하지 더 큰 독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28 14:33:47  | 편집 :  전명

   [신화사 보아오 3월 28일] 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대국”이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더 큰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지역과 국제 사무에서의 더 큰 독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보아오아시아포럼 2015년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표시했다.

   시진핑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운명공동체를 향해 나아가려면 각국이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각국의 체격에 크고 작음이 있고 국력에 강약이 있으며 발전에 선진과 후진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평등하게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국제 사무에 평등하게 참여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여러 국가와 관련된 일이면 각국이 함께 협상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 “대국”이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더 큰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지역과 국제 사무에서의 더 큰 독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려면 우선 각국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사회제도와 발전의 길을 존중해야 하고 상대방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해야 하며 기타 국가의 발전, 강성과 정책 이념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보아야하고 “구동존이(求同存異)”과 “취동화이(聚同化異)”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아시아에서 어렵게 이루어진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국면과 양호한 발전 추세를 잘 수호하고 기타 국가의 내정에 대한 간섭을 반대하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지역의 형세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반대해야 한다. [글/ 신화사 기자 푸융타오(傅勇濤) 저우후이민(周慧敏), 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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