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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 AIIB “동방쾌속차”에 앞다투어 탑승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30 15:54:49  | 편집 :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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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사 보아오 3월 30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개최된 보아오아시아포럼 2015년 연차총회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28일, 슈발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 마티아스 콜맨 호주 재정부장이 포럼에서 양국 모두 가입을 신청한다고 선포해 토론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이틀이 지나면 중국에서 선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곧 예정 창립 회원국 신청 접수를 마감하게 된다. 며칠 동안 네델란드, 브라질, 그루지아, 덴마크 등 나라에서 신청을 제기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라는 이 “동방 쾌속차(東方快車)”에 앞다투어 탑승했다. 현재 이미 40여개 나라에서 중국 측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신청한 상태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설립에 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에 다시 한번 초청장을 발송했다. 28일, 시진핑 주석은 보아오아시아포럼 2015년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면서 “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 밸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모두 개방된 것이며 우리는 연선 국가와 아시아 나라들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두팔 벌려 5대주의 친구들이 성대한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건설과 “호련호통(互聯互通, 상호 연결과 소통)”을 촉진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 이중에는 “일대일로” 연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회원국의 관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기간, “일대일로” 비전과 행동을 추진할 데 관한 사안이 정식 공개됐으며 아시아에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통로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르완중저(阮宗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에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설립은 중국과 아시아의 공동한 수요다. “일대일로”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중국의 보다 높은 수준의 개방을 대표했으며 중국을 도와 새로운 한 차례의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다. 아시아의 인프라 건설을 위해 융자를 제공하고 상호 연결, “호련호통”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통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아시아 지역을 위해 두번째 나아가 세번째 경제 도약을 실현해 줄 것이다.

   주민(朱民) 국제통화기금 부총재는 “때맞춰 생겨났다(生逢其時)”는 말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구축을 묘사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경제 증속이 완만해진 상태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인프라 건설 촉진을 통해 투자를 자극하고 무역의 유동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 신화사 기자 궈신펑(郭信峰) 리라이팡(李來房) 팡둥(方棟), 기사 작성 참여자 쉬커(許可) 왕후이위(王暉余) 투차오화(涂超華) 뤄위(羅羽), 만화 작성자/ 신화사 기자 상하이춘(商海春), 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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