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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함과 함께 집으로”——中군함 예멘서 내외국민 철수 현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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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08 09:44:27  | 편집 :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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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우선은 교민 철수 계획을 내세운 다른 나라를 찾았지만 외교관들은 우리의 요청을 들어주지도 않았습니다.” 나제무는 이같이 말하면서 “그러나 중국은 전혀 다른 태도였습니다. 중국 외교관들은 우리를 열정적으로 맞아줬고 우리의 요청을 받은 뒤 주동적으로 연락을 취해 왔습니다. 우리를 자국 공민과 똑같이 대해주니 고마울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12시간의 해상 항행을 거쳐 린이함이 현지 시간 7일 새벽 1시 30분에 지부티항에 도착했다.

   마흔살 스리랑카 여성 카델이 남편과 함께 군함에서 내렸다. 그녀는 줄을 서서 지부티항 입국 수속을 밟으면서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군함에서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잊어버릴 정도였습니다. 제 평생에 잊지 못할 경력이 될 것입니다. 중국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또 한걸음 내디디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3월 29일부터 중국 해군 제19번째 호위편대는 총 4차례의 철수 임무를 집행했으며 예멘에서 중국 공민 629명, 외국공민 279명을 성공적으로 철수시켰다. 현재 마지막 한 차례의 철수 동포들과 함께 예멘에서 철수하면서 톈치(田琦) 주 예멘 중국 대사는 이는 당중앙, 국무원의 “집정위민(執政為民)” 이념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책임지는 대국 정신을 보여줬다고 밝혔다.[글/ 신화사 기자 리우완리(劉萬利) 장만(張曼), 촬영/ 신화사 기자 판쓰웨이(潘思維),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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