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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워싱턴 4월 8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7일,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발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국제금융위기가 선진경제체와 신흥경제체의 잠재적인 성장률에 대한 영향은 향후 몇년간 여전히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잠재적 산출을 향상시키는 것은 우선 고민해야 할 정책적 방향이 되어야 마땅하다.
국제통화기금에서는 2008년의 국제 금융 위기는 선진경제체와 신흥경제체의 잠재적 산출을 끄집어 내렸고 그 성장률의 하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의 예측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자본 투입 증속이 회복되면서 선진경제체의 잠재적 경제 성장률은 1.6%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위기 전 즉 2001년부터 2007년 사이의 평균값 2.25%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에서는 유로랜드와 일본의 수요가 완화됐다는 것은 그 성장 역시 약세를 보일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에서는 또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신흥경제체의 평균 잠재적 성장률은 5.2%로 진일보 하락할 것이며 그 주요 원인은 인구 노령화, 자본 투입 증속이 경제체제 전환 시기의 구조적 요소 제약을 받는 것과 노동 생산율 증속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등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선진경제체든 신흥경제체든 경제의 잠재적 성장률 하락은 모두 지속가능한 재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더해줬다. 보고서에서는 잠재적 산출을 향상시키는 것이 선진경제체와 신흥경제체의 정책적 우선점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선진경제체에서는 반드시 조치를 강구해 수요의 성장을 촉진해야 하고 신흥경제체에서는 인프라 지출을 늘이는 것을 통해 관건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
잠재적인 경제 성장률은 잠재적인 산출의 성장률이다. 잠재적인 산출은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상황 아래 경제체의 산출 수준을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잠재적 산출의 증속은 자본 노동력의 공급 및 생산력의 변화에 의해 좌우된다.[글/ 신화사 기자 류제(劉劼) 장위쥐안(江宇娟),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