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이슬라마바드 4월 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1일 파키스탄 의회에서 "중국 파키스탄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호혜협력의 새로운 여정을 개척하자"를 제목으로 한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연설에서 중국과 파키스탄 간 전천후적인 우의와 전방위적인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공동운명체의 내실을 부단히 충실히 하고 아시아 운명공동체 발전을 위해 시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평화적 발전의 이념과 남아시아 인방에 대한 중국 측의 선린우호 정책을 소개하고 또 중국은 남아시아 각국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여 호혜발전과 공동번영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번 방문기간 나는 후세인 대통령과 샤리프 총리와 함께 양국 관계를 전천후적인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은 모두 민족부흥의 역사적인 중임을 짊어지고 있으며 강국부민의 위대한 꿈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때문에 양국은 그 어느때보다 더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고 양국이 전통적으로 우호하다는 우세, 지정학적으로 인접해 있다는 우세, 경제적으로 상호보완한다는 우세 등을 잘 발휘하여 기회를 공유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하여 공동으로 발전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시종일관하게 호혜상생의 개방 전략을 견지하고 개방형 경제 체제를 발전시키고 아시아 및 세계 발전에 새로운 기회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개방 협력 플랫폼을 건설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길 원한다.
시진핑 주석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은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 정부와 인민들이 양국 근본적 이익으로부터 출발하여 내세운 전략이다. 양국은 함께 손잡고 양국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글/ 신화사 기자 천즈(陈質), 훠샤오광(霍小光), 장치(張琪), 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