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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4월 30일] 최근에 공개된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2015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iOS 모바일 어플 다운로드 양은 미국을 능가해 세계 제1위가 되었다.
이 보고서는 모바일 어플 시장 연구 기업인 APP Annie에서 29일에 발부한 것이다. 샌프랜시스코에 본부를 둔 이 기업은 베이징에서 개최 중인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대회에서 상기 보고서를 발부했다.
이 회사의 다니엘 레비타스 연구와 애널리스트 분야 상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중국 iOS 모바일 어플의 다운로드 양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성장했고 다운로드 양의 증가와 더불어 수익의 증가도 가져왔다. 지난해 1분기에서부터 올해 1분기까지를 볼 경우 중국의 iOS 모바일 어플의 수익은 90% 늘어났다.
iOS는 미국 애플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운영 시스템이다. 앞서 애플에서 발부한 올해 2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제품의 국제시장 수익은 전체수익에서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등 신흥시장이 애플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과 휴대폰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말까지 중국은 6.49억명에 달하는 네티즌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 중 5.57억명이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글/ 신화사 기자 양춘쉐(楊春雪),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