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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2차대전 종료 70주년 기념 특별대회 기록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5-07 09:48:55  | 편집 :  전명

역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고수한다——유엔 2차대전 종료 70주년 기념 특별대회 기록

(国际)(1)联合国举行二战结束70周年纪念大会

   [신화사 유엔 5월 7일] 유엔에서 5일, 2차대전 종료 70주년 기념 특별대회를 개최했다. 각 국 대표들은 발언에서 전쟁 역사를 되돌아보고 유엔 창립의 취지와 원칙을 다시 한번 천명했으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전쟁을 피면할 것을 호소했다.

   대회 시작 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샘 쿠테사 제69회 유엔 총회 의장이 유엔 본부 사무국 빌딩 앞에 수양벚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반기문 총장은 이런 방법으로 “유엔헌장”에서 규정한 사명을 집행하는 과정에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고 유엔의 창시 목표와 이상에 관한 약속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리우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는 중국 인민을 포함한 세계 인민이 치룬 거대한 대가와 맞바꾼 것이라면서 이 전쟁은 세계 인민들에게 중요한 계시도 남겨주었으며 영원히 기억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발언에서 소련 대조국전쟁 승리의 역사를 회고하고 나서 전쟁은 유럽에서만 발발한 것이 아니며 동방에서도 잔혹한 전쟁이 치뤄졌고 1945년 9월까지 지속돼 중국 등 수많은 나라에 거대한 손실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바우어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차대전 종료 7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에도 이 전쟁이 조성한 손실은 여전히 믿을 수 없을만큼 거대하다면서 수많은 용감과 희생으로 인류가 다시한번 마땅한 권리를 되찾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요시카와 모토히데 유엔 주재 일본 대사는 “우리의 행위는 아시아 나라의 인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 우리는 절대 이를 좌시해서는 안된다”고만 말했으며 오히려 일본이 “국제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여, 유엔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영국, 프랑스, 폴란드, 조선, 인도 등 수십개 나라 대표들도 기념대회에서 발언했으며 2차 대전 피해자를 기리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고수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2차대전 종료 70주년 기념 특별대회는 유엔 총회에서 올해 2월에 통과한 결의에 의해 소집된 것이며 올해 유엔의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및 유엔 성립 70주년 기념행사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기도 하다.[글/ 신화사 기자 니훙메이(倪紅梅) 스샤오멍(史霄萌),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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