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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은 식민 역사를 미화시키지 말아야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5-08 10:11:00  | 편집 :  전명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신화사 베이징 5월 8일] 일본이 이른바 "메이지(明治) 산업혁명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기록 등재를 신청하는 것을 한국이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7일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은 식민 역사를 미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표했다.

   화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 질문에 대답하면서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은 유네스코와 "세계문화와 자연유산 보호 공약"에서의 “인간의 사상으로 평화를 구축한다”는 취지와 "인류 공동적 가치관" 이념에 부합되어야 하며 식민 역사를 미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시대의 시설 23곳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시도는 이달 초 돌파를 가져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명부"의 "제의명단"에 올랐다. 따라서 유산 등재 신청은 7월에 정식으로 성사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은 강렬한 반대를 표시했으며 "명단"에 오른 탄광, 조선소 등 시설은 일본이 강제로 징용한 조선반도 노동자들의 피눈물로 얼룩졌기에 일본이 이런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려는 것은 일본의 근대 대외 침략 확장 역사에 명분을 세우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글/ 신화사 기자 주자니(朱佳妮) 양이쥔(楊依軍), 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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