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칭다오 5월 13일] 12일, 중한 해양과학자들이 칭다오(青島)에서 중한해양과학 공동연구센터 성립 20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0년 간 중한 해양과학자들이 중한 해양과학 공동연구센터라는 이 “유대”를 빌어 해양환경, 해양자원, 해양관리와 정책, 해양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해왔다. 그중 “황해 및 동중국해 업무화 해양 예보 패턴 개발기술 협력 연구(黃海及東中國海業務化海洋預報模式開發技術合作研究)”프로젝트 성과가 말레이시아 MH370편 항공기 수색과 한국의 “세월호” 침몰선 수색 구조 사업에서 양호한 효과를 창출했다.
천웨(陳越) 중국 국가해양국 국제협력사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20년 간 중한 해양과학 공동연구센터에서는 국가 해양국 제1해양연구소와 한국 서울대학 등 중한 해양관련 기구에서 10여항에 달하는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게 추진했으며 61항에 달하는 해양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대형 학술 세미나 65차례를 개최했으며 연인수로 2000여명에 달하는 중한 해양관련 과학자와 관리인원들이 상호 방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양국 해양과학기술 협력의 “교량”과 “유대”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했다.
“20년간 비바람 속에서 길을 재촉해온 중한 양국 해양과학기술 영역 협력은 전면적인 심입 새단계에 진입했다.”마더이(馬德毅) 국가해양국 제일연구소 소장의 말이다.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이웃나라다. 양국은 해양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호혜상생을 실현하는 파트너다.”김현태 한국해양 수산부 해양개발과 과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중한 해양 과학 공동연구센터에서 20년 간 다진 기반에 힘입어 양국 해양 협력의 진일보 심화를 추진해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국 해양수산부에서도 시종일관 이 센터의 발전을 지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은 중국과 한국은 개후변화, 자연재해, 생물의 다양성과 서식지 감소 및 해양의 지속가능한 개발 등 세계적인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성심성의껏 협력해 세계에서 인도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장쉬둥(張旭東),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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