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시안 5월 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시안(西安)에서 인도 모디 총리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만난 자리에서 모디 총리의 중국 국빈방문을 환영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중국과 인도 관계의 "인치"부터 "마일"의 비전을 이룰데 대한 모디 총리의 제안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중국과 인도 관계에는 비전을 실현할 거대한 잠재력과 현실조건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쌍방은 응당 역사의 흐름과 각자의 민족부흥 실현의 전략 수요에 순응하여 보다 긴밀한 발전동반자의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위해 네가지의 제안을 제기했다.
1. 전략적인 높이와 양국 관계의 장기적인 시각에서 중국과 인도 관계를 간주하고 처리하며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전략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국제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2. 각자의 발전 전략을 더욱 긴밀하게 접속시키고 양대 경제체가 보다 높은 수순에서의 상호보완과 보조를 실현하여 지역, 심지어 세계성장의 “더블 엔진”으로 계속 발전하고 지역경제일체화 진정을 함께 추진하며 세계의 경제성장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다.
3. 양국의 상호신뢰를 추진하고 상이와 문제를 관리하여 양국관계의 대국에 피해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4. 양국 각계의 왕래를 격려하고 상호이해를 추진하며 중국-인도문화교류계획과 인도관광의 해 행사를 잘 실행하는 동시에, 싱크 탱크, 언론, 청년간의 교류를 계속 강화하고 지방의 우호왕래를 확대하며 양국 전방위적, 다차원적인 인문협력의 큰 구도의 구축을 촉진하여 중국-인도의 우호와 협력을 양국 사회의 공동인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모디 총리는 만난 자리에서 인도는 중국측과 경제무역관계를 계속 강화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의 협력을 밀접히 하며 AIIB가 본 지역의 국가 경제사회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또한 인도측은 중국과 국제, 지역 사무에서 협조를 강화하며 다각 영역의 소통과 협력을 밀접히 하고 공정하고 합리한 국제질서를 공동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디 총리는 중국측이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제의를 제기했다고 언급하면서 인도측도 남아시아 지역의 상호연결과 상호소통(互連互通)건설을 중시한다면서 이는 본 진역의 발전과 번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측은 중국측과 이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하다고 표시했다. [글/신화사 기자 탄징징(谭晶晶), 왕훼이훼이(王慧慧), 량쥐안(梁娟),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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