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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5월 20일] 중국 상무부에서 최근 《“인터넷+유통” 행동계획》을 발부했다. 이 계획은 유통산업의 체제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최후의 1킬로미터”를 관통하며 전자상거래 업체의 “해외 진출”을 격려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행동계획은 해외 창고를 건설해 해외 물류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
현재 국제전자상거래의 역외 소매는 거의 전부 속달우편을 통해 국문을 나서고 있으며 효율이 낮고 원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중국상품의 “해외진출”에도 불리한 상태다.
네린하이(聶林海) 중국상무부 전자상거래와 정보화사 부사장은 해외창고를 건설하는 것을 통해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시간적 효율을 크게 높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통관수속 규범화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행동계획에서는 향후 1년에서 2년 내에 100개 전자상거래 해외창고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한해동안 최종 소비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51.2%에 달했으며 “3두마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소비가 전체 소비중에서 증속이 뚜렷하며 2015년 1~4월, 온라인 상품 소매액은 8690억위안을 기록해 40.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외 온라인 서비스 소매액은 1745억위안으로 43.9% 상승했다.
동시에 전자상거래는 중소도시와 중서부지역 시장에서도 거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네린하이는 통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신규 유저의 기여율은 3선 도시에서 38%에 달했고 4선 도시에서는 45%에 달했으며 중서부 지역의 농업관련 전자상거래 발전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온라인 쇼핑 성장이 가장 빠른 앞 25개 현에서 19개가 중서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다고 밝혔다. [글/신화사 기자 위자신(于佳欣),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