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우한 5월 20일] 제9회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의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인 중국 중부 6성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제세미나가 18일, 우한(武漢)에서 개최됐다. 중부 6성 및 러시아, 인도, 독일 등 나라의 400여명 정부 관원, 기업 대표와 전문가, 학자들이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공유, 호혜상생에 관해 연구, 토론했다.
“30여년 전, 중국에서는 개혁개방으로 현대화의 길을 열었다. 30여년 후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를 바꾸고 경제 발전을 위해 새 엔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전 총리의 말이다.
“30여년간 지속된 개혁개방 덕에 최근 몇년간 중국 경제의 발전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중서부와 동부 지역 발전의 불균형 등 문제도 조성했다.” 페렌치 듀르차니 헝가리 전 총리는 이같이 말하면서 “일대일로”건설이 중국에서 지역간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인정했다.
자오진핑(趙晉平)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기조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대일로” 연선국은 글로벌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GDP는 5분의 1을 초과한다. 따라서 그 발전 잠재력과 공간이 거대하다. 중부 6성은 이런 나라들과 경제 수준, 자원천부의 상호 보완성이 높으며 “일대일로” 건설과 연결될 경우 중부 6성의 산업 체제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유리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회의에 참가한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양호한 협력 파트너 관계는 평등과 호혜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일대일로”는 많은 나라들로부터 평화, 협력, 대화의 플랫폼으로 간주되고 있다. 따라서 각국은 중국 각지와 “일대일로”의 양호한 협력 패턴을 형성해 공동이익을 도모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
“개방협력, 체제전환과 발전, 진흥굴기”를 테마로 하는 제9회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가 18일, 우한에서 개막했으며 세계 60여개 나라와 지역의 2.5만명 대표들이 이 박람회에 참여했다.[글/ 신화사 기자 리펑샹(李鵬翔) 뤄신(羅鑫),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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