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워싱턴 5월 22일] 에릭 슐츠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0일, 미중 양국은 일종의 “복잡하지만 양호한” 관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쌍방은 일련의 문제에 관해 밀접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슐츠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코네티컷 주를 방문하는 도중에 있은 브리핑에서 남해문제, 미국이 중국 공민의 기밀절취와 관련해 기소한 등 사건이 미중 관계 발전에 영향 줄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는 또 미국은 9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측과 “충분하게 토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6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을 방문한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면서 중미 사이 협력은 견해차이에 비해 훨씬 크며 우리가 지켜내고 확장하려는 공동 이익 역시 그 견해차이를 훨씬 초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쌍방은 함께 노력해야 하며 전략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견해차이와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해 중미관계가 시종일관 신형 대국관계를 구축하는 정확한 궤도에서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글/ 신화사 기자 즈린페이(支林飛),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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