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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중국과 브라질 손잡고 신흥시장 국가 협력 모범 구축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5-22 15:52:16  | 편집 :  전명

   [신화사 베이징 5월 22일] 중국 국무원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18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을 국빈방문했다. 1년도 안되는 기간 안에 중국의 국가주석과 총리가 선후로 브라질을 방문하는 것이다. 동서반구 최대의 발전도상국이 적극적으로 인터랙티브하고 있으며 신흥시장 국가 협력 모범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15년, 중국-브라질 관계 발전은 쾌속차선에 진입했다. 2000년, 중국과 브라질 양국 무역액은 20여억달러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903억달러로 늘어났다. 2014년, 국제경제 대환경의 영향으로 양자 무역액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브라질 최대의 무역 파트너, 최대의 수출 목적지국인 동시에 최대의 수입 원천지국을 기록했다. 한편 브라질은 중국의 제9대 무역 파트너이며 중국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최대의 무역 파트너이기도 하다.

   리커창 총리의 브라질 방문 기간 쌍방은 양자 생산력, 인프라 건설, 금융, 항공, 농업, 뉴에너지, 통신, 과학기술 등 각 영역 35항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 총리의 방문은 브라질-중국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일련의 협의 체결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조력하고 브라질의 구조조정에 유리하며 경제가 대종상품 대외무역에 대한 의존도를 하락시키고 브라질 경제발전이 절박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외부 자금 지지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회복이 완만하고 하행압력이 확대된 대환경 아래 중국-브라질 협력 패턴은 무역 위주에서 투자 구동, 생산력 협력으로 전환,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이는 양국의 경제 발전에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가져다준 것은 물론 각자의 내부 구조적 개혁과 구조조정에도 새로운 동력을 제공해줄 것이다.

   좀 더 큰 시야에서 말하자면 중국-브라질 관계는 이미 양자 범주를 초과했으며 글로벌적인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 브라질이 무역 구조의 다원화를 촉진하고 과학기술 교육의 교류를 추진하는 면에서 기울여온 노력 및 유엔, 20개국 그룹, 브릭스 국가, “베이식(BASIC) 국가” 등 조직과 국제 아키텍쳐 내에서의 전략협력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기타 나라의 협력, 나아가 전체 신흥경제체와의 협력에도 똑같이 모범적인 의의가 있다.

   브라질의 중국과 아태문제 연구센터 세르지오 카브랄 주석은 중국-브라질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매진하는 것은 라틴아메리카 국가 사이의 교류를 보강하는 데 유리하고 라틴아메리카 공동체 등 구역 일원화 제안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관리 메커니즘에 양성변화가 발생할 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리커창 총리는 또 콜롬비아, 페루, 칠레 3개국을 공식방문하게 된다. 리커창 총리의 첫 라틴아메리카 방문은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의 품질 향상과 업그레이드를 위해 막강한 “엔진”을 구축해줄 것이며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줄 것이다.[글/ 신화사 기자 천웨이화(陳威華) 자오옌(趙焱),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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