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5월 26일]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비정부포럼 첫 연차총회가 25일 베이징에서 개막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대회에 축사를 보냈다. 회의에 참석한 첸위안(陳元) 중국 전국정협 부주석 겸 CICA 비정부포럼 제1회 연차총회 주석이 시 주석의 축사를 발표했으며 위정성(兪正聲) 중국 전국정협 주석은 개막식에서 "아시아 안전 추진, 공동발전 실현"을 제목으로 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축사에서 시진핑 주석은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는 설립 23년간 신뢰조치를 수립, 실행하고 서로 다른 문명간의 대화와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등 면에서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적극적인 진전을 가져와 이미 아시아 국가의 아시아안보관리패턴을 모색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5월 자신은 상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제4차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각국이 공동의 포괄적이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안보를 모색하고 지역안보 및 협력의 새로운 구도 설립을 모색해야 함을 제안했다고 표했다. 그는 우리는 자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타 지역 국가와 기타 지역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에 주력해 호혜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본 지역의 안보의 길을 모색하고 아시아지역의 서로 다른 문명과 지역, 인족, 종교간의 상호신뢰와 화합공존을 추진하는 데서 민간의 힘은 홀시할 수 없는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응당 민간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의 안보이념을 널리 홍보하고 그 영향력을 제고하며 지역의 안보관리에 보다 좋은 여건을 마련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각측 대표와 내빈들이 지혜를 모으고 솔직하게 교류해 아시아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고 표했다. (번역/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