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전환과 돌파로 협력이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안토니오 프라도 ECLAC 부집행 비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은 해마다 국내 생산 총액의 5%를 인프라 건설에 투자하고 있지만 그 투자액이 크게 부족한 형편이다. 따라서 중국이 라틴아메리카와 손잡고 해당 지역에서의 투자를 강화하는 것은 라틴아메리카를 놓고보면 지극히 중요한 것이다. 현재 중국은 기계설비 생산과 인프라건설 면에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부족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그 협력 공간이 광활하다.
주 중 전 칠레 대사이며 안드레스 베요 대학 라틴아메리카 연구센터 주임인 페르난도 레이에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무역 협력이 생산력 협력과 투자로 전환되는 것은 리 총리가 라틴아메리카 나라의 공업화 진척 및 대 중 협력에 제기에 새로운 도전이다. 업그레이드된 협력 패턴은 인프라 건설 영역 외 에너지, 지진학, 해양자원 이용 등 영역을 대체할 수 있으며 공동 개발하고 공동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새로운 영역이 제공될 것이다.
다양한 조치를 동시에 추진해 운명공동체 구축
레이에스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는 에너지, 광산업, 농업 등 전통적인 경제영역에서 업그레이드를 가져와야 할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의 발전도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이에스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는 국제무대에서 많은 공감대를 갖고 있으며 기후 문제, 수자원 문제, 식품안전 문제, 자주 혁신, 약품 생산 등을 포함한다. 쌍방은 서로의 노하우를 귀감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도는 또 중국 지도자가 제기한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를 이야기했다. 그는 중국 지도자의 이 제안은 일종의 정치적 염원을 구현했으며 현재 쌍방이 추진해야 할 사업은 바로 이 제안을 구체적인 곳으로 시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에스는 “라틴아메리카와 중국이 추구하는 사회 발전 패턴은 심지어 비슷한 이름을 보유하고 있다. 즉 조화사회이다. 따라서 라틴아메리카와 중국이 발전에 대한 고민은 지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 총리의 이번 방문 이후 중구과 라틴아메리카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글/ 신화사 기자 자오옌(趙焱) 렁퉁(冷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