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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침몰된 선박밑에서 들려오는 “희망의 소리”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03 16:46:58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후베이 6월 3일] 2일 오전 11시경,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 공안소방부대의 9명 관병과 해사부문의 구조인원들은 유람선 침몰현장에서 긴박한 수색구조를 진행하고 있었다. 침몰된 선박밑을 두드려보니 미세한 반응이 들려왔다.

   반응이 있음은 곧 생환 기적에 희망이 있음을 의미한다.

   구조관병들은 들려오는 반응에 근거하여 대체적인 방향을 정했다.

   허나 여객선 침몰 위치는 강수가 혼탁하고 물살이 급한 원인으로 수색작업에 불리하다. 3명의 잠수요원과 소방관병들은 언덕에 뱃줄을 고정하고 물속에서 지점을 정하는 방법으로 구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언덕에서 뱃줄을 고정한뒤 잠수요원은 성공적으로 잠수했으며 구조요청의 소리가 들려오는 대체적인 지점을 확인했다.

   점심12시경, 잠수요원은 유람선 내부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나 떨어져있는 물건에 방문이 닫혀진 상태였다. 생존자의 신속한 구출을 위해 잠수요원은 방문을 뚫고 들어갔더니 방안에 머리가 수면 위에 떠있고 의식상태가 양호한 한 노인을 발견했다.

   잠수요원들은 휴대한 잠수복을 노인에게 입혀 주었다. 소방대원의 시범과 도움으로 노인은 순리롭게 잠수복을 착용했고 뒷이어 3명의 잠수요원이 힘을 모아 노인을 물위에로 끌어올렸다.

   후베이성 군관구 사령원 천써우민(陳守民)은 이번의 성공적인 구조사례는 생존자구조의 신심을 확고히 했을뿐더러 난관속에서 구조를 진행할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일밤, 구조에 참여한 잠수요원은 180으로 늘어났다. [글/ 신화사 기자 리펑샹(李鵬翔), 량지엔챵(梁建強),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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