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여객선 구조 현장
[신화사 우한 6월 3일] 중국 창장(長江, 양쯔강) 운항업무관리국에서 2일 밤 21시쯤에 언론 브리핑을 열고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둥팡즈싱(東方之星)”호 여객선이 침몰한 뒤 구조 인력이 이미 강물위에서 12명을 구조했고 시체 5구를 찾았다. 이와 동시에 침몰된 여객선 선실에서 2명을 구조했고 시체 2구를 찾았다. 브리핑이 열릴 때까지 각종 유형 선박 총 112척이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창장해사국 리장(李江) 부국장은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침몰 여객선 밑 부분에서 생명 감지 기계로 탐측하는 것 이외에는 6명의 전문 잠수 요원들이 선실 안에 깊이 들어가 수중 구조의 전개와 함께 압축된 공기를 기계로 선실 안에 주입하고 있다. 브리핑이 열린 당시 인양과 구조 작업 범위가 이미 창장 하류 150km 떨어져 있는 우한(武漢)·츠비(赤壁) 수역에 확대돼 수색의 중점이 강가 부근 등 구역이며 다음 단계의 수색은 하류 220km 떨어져 있는 곳까지 확대될 것이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창장 운항업무관리국에서 이미 항로표지선 11척, 돌격보트 46척, 초계정 14척, 항항정(港航艇) 2척, 사회 선박 17척, 어선 15척, 경찰선 7척을 포함한 총 112척의 선박들을 출동시켰으며 이 외에도 총 적재량이 1760톤에 달하는 인양선 5척이 3일 저녁 직전에 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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