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신화사 베이징 6월 3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대전 70주년 담화에서 “무라야마 담화”에서의 “식민통치와 침략”에 대한 반성 내용을 반영하길 바란다고 표시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일 일본 정부와 지도자가 국제사회 정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박근혜가 1일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는 한일 우호 관계의 기초이며 일본이 이러한 인식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한일관계 개선에 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베가 2차대전 70주년 담화에서 “무라야마 담화”의 “식민통치와 침략”에 대한 반성 내용을 반영하길 바란다며 일본이 위안부 명예 회복을 위해 결단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중국 측의 평가가 어떤지?
화 대변인은 이에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일본 정부와 지도자가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일본 역대 내각이 침략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 정중한 태도 표시와 약속을 잘 지키길 바란다. 또한 2차대전 종식 7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에 역사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해 실제적 행동으로 아시아 피해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내길 바란다.[글/ 신화사 기자 주자니(朱佳妮), 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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