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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中측 日산업혁명유산 등재 반대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5-15 10:33:30  | 편집 :  전명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신화사 베이징 5월 15일]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4일 중국 측은 일본 측이 등재 신청한 관련 산업혁명유산을 세계유산 명록에 등재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표시했다.

   화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은 유네스코와 “세계문화와 자연 유산 보호 공약” 평화 추진의 취지와 정신에 부합해야 한다. 일본 측이 등재 신청한 23곳 산업 유산 중 많은 곳에서 2차대전 기간 중국, 조선반도와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강제 동원된 노동자들을 사용했다. 노동자들에 대한 강제 동원과 노역은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 침략과 식민 통치 기간에 저지른 엄중한 죄행이다. 오늘에 와서도 많은 무고한 피해자들의 정당하고 합리한 요구는 여전히 책임적인 대응과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화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일본 측이 관련 산업 유산의 세계유산 명록 등재 신청을 제기하면서도 그 속에 존재하는 노동자 강제 동원 문제를 무시하고 있다. 이는 국제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발신할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화 대변인은 또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일본 측의 해당 등재 신청에 대해 중국 측은 한국 측과 같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측은 일본 측이 등재 신청한 관련 산업 유산을 세계유산명록에 등재하는 것을 반대하며 관련 주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타당하게 해결할 것을 일본 측에 촉구한다. 또한 중국 측은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책임적 방식으로 관련 문제를 처리할 것을 믿는다.[글/ 신화사 기자 주자니(朱佳妮) 허우리쥔(侯麗軍), 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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