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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한 미국 구순 노인이 생태문명에 대한 고집스러운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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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04 10:43:35  | 편집 :  서위

(자료사진)

   [신화사 로스앤젤레스 6월4일] 미국의 한 구순 노인이 그 재산을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편안하고 즐거운 만년을 누리는 것을 포기하고 하필 수천명이 참가하는 생태문명 국제대회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이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한가지 일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90세인 미국 학자 존 커브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해 생태문명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30여개 나라의 1200여명 전문가, 학자, 환경보호론자들이 대회 참여를 위해 등록한 상태다.

   커브는 미국의 유명한 생태철학가, 미국인문과 과학원 원사다. 그는 3년여전부터 개인 저축과 개인 기부금을 이용해 “또 다른 선택을 틀어쥔다—생태문명을 향해 나아가자(把握另一種選擇—走向生態文明)”를 테마로 하는 제10회 세계 화이트헤드 대회 및 제9회 생태문명 국제 포럼 개최를 위해 준비해왔다. 이 대회는 6월 4일부터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시 포모나학원에서 개최되게 된다.

   커브는 얼마전 기자의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현황을 개변하려 하고 좋은 아이디어도 갖고 있지만 이들의 노력은 파편화 상태에 머물러 있다. 해서 나는 사람들을 한데 모아 함께 노력하게 해 세계가 더 나은 방향에로 개변될 수 있게 촉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10회 세계 화이트헤드 대회 및 제9회 생태문명국제포럼은 총 82개 서브 포럼이 설치되어 있으며 생태철학, 생태경제학, 생태농업, 과학기술이 생태문명 중에서의 역할, 생태문명사회로 향하는 교육 시스템, 생태미학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서방 세계에서 개최된 생태문명을 테마로 하는 토론 중 화제가 가장 광범하고 내용이 가장 깊이있으며 규모가 가장 큰 한차례 국제회의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환경보호부, 국가행정학원, 중앙편역국, 베이징(北京)대학, 칭화(清華)대학 등 단위의 수백명 중국 학자들이 대회의 부동한 포럼에 참여해 토론하게 된다. 그외 회의에는 또 “중국과 생태문명”을 테마로 하는 서브포럼이 전문적으로 개설되게 된다. [글/ 신화사 기자 쉐잉(薛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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