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홍 대사(자료 사진)
[신화사 서울 6월 11일]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우호 방문할 예정이다.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는 최근 신화사 기자의 특별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이번 방문은 장더장 위원장이 부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것이며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12년만에 다시한번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중한 관계의 전면 발전을 추진하고 양국 의회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치우훙궈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며 협력동반자다. 수교 23년 간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신속하게 발전했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도 구축했다. 현재 중국은 한국 최대의 무역 파트너, 최대의 수출 시장, 최대의 수입 대상국인 동시에 최대의 해외 투자 대상국이며 한국은 중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과 투자 파트너 중의 하나다. 쌍방은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밀접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한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 심화되고 있고 양국 인민 사이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양국 관계의 장원한 발전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의회 교류는 중한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수교 이후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한국국회는 빈번하게 교류했고 의회 지도자의 상호 방문, 주기적 교류 메커니즘, 의원 우호 소조 등 플랫폼을 통해 우호 왕래를 강호하고 교류, 협력을 추진했으며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양국 인민의 우의를 증진하고 국가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중국과 한국 사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앞을 향해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은 전국 인민대표대회와 한국 국회 교류, 협력의 중요한 임무와 노력 방향이다. 중한 관계 발전이 새단계에 진입하면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한국 국회에서도 시대에 맞게 밀접하게 우호왕래하고 있으며 서로 입법과 치국이정 노하우를 귀감으로 삼고 각 영역의 실무협력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관련 법률과 정책을 보완하고 무역 자유화와 투자 편리화를 촉진하는 등 중한 관계 발전 대세를 위해 더 나은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 방문 기간 장더장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정의화 국회의장 등 한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한국의 주요 정당 지도자, 경제계 및 민간우호단체 등 각계 인사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하면서 양국 및 양국 의회 관계 등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류하고 중한 우호 발전 대계를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추궈홍 대사는 장더장 위원장의 방문은 반드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한국 국회의 우호 관계를 진일보 강화, 심화시킬 것이며 양국이 정치, 경제무역, 인문 등 각 영역의 전략 협력을 심화시켜 중한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유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신화사 기자 장예(張冶),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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