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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워싱턴 6월 12일] 세계은행(WB)에서 10일에 최신 한기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부해 2015년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하고 각 국에서 조치를 취해 “안전벨트를 잘 착용하는 것”으로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새로운 하행 리스크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글로벌 경제성장이 실망스럽다
카우시크 바수(Kaushik Basu)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부총재는 이날 전화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글로벌 경제 성장이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면서 세계 은행은 2015년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1월분의 3%에서 하향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계 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대종 상품 가격이 인하될 것이며 특히 저유가가 세계 경제에 가져다줄 이익이 점차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글로벌 경제 증속은 각각 3.3%와 3.2%에 달해 1월분의 예측과 맞먹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美 금리 인상, 글로벌 경제 전망에 혼란 조성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하행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이중에는 미국에서 시작한 금리 인상이 신흥경제체의 우려를 유발하는 것 및 대종 상품 가격이 어쩌면 장기간 저위를 유지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세계경제 회복이 완만한 점을 감안해 바수는 미국연방제도준비이사회(FRS)에서 첫 금리 인상 시간을 내년으로 미룰 것을 제안했다. 그는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금리 인상을 앞당길 경우 달러 가치를 진일보 향상시켜 미국의 경제회복을 위협할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 증폭 완화가 가져다주는 스필오버 효과는 세계 경제의 성장에 불리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