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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창사(長沙) 6월 12일] 글로벌 제2대 영화시장인 중국의 2014년 영화 관객이 8억을 돌파했다. 저우바오린(周寶林)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國家新聞出版廣電總局) 영화처 처장은 11일 창사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중국은 방대한 기초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2~3년 글로벌 최대의 영화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우바오린은 이날 창사에서 개최된 후난 샤오샹 시네마 (瀟湘院線) 2015년 발전 세미나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1993년과 2002년에 이루어진 두차례 영화업계 개혁 이후 중국의 영화 산업이 비속 발전기에 진입했다. 2014년 중국의 영화 흥행수입은 300억에 육박했으며 이는 2002년 산업화 초기의 3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흥행 수입의 연평균 성장율이 줄곧 35%좌우를 유지하고 있다.
5월 말까지 중국의 도시 영화 발행 체제는 총 47갈래, 스크린 수는 근 2.8만개에 달해 영화 산업 발전 초기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부 디지털화 방영을 실현했다.
“2015년 중국의 영화시장은 더욱더 급격한 발전 추세를 보였다. 6월 7일 까지 전국의 영화 흥행수입은 이미 175억을 초과해 지난해 동기 대비 55% 가까이 증가했다. 그중에서 중국 국산영화의 흥행수입이 85.8억으로 49%를 차지했다.” 저우바오린이 이같이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리단(李丹),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