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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상하이(上海) 6월 18일] 국가질검총국(國家質檢總局)의 비준을 거쳐 중국의 첫번째 자유무역구 내에 설치된 수입과일지정통상구가 17일, 상하이 동남쪽에 위치한 양산(洋山)보세항구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수입과일이 양산 부두에 정박해서부터 검사, 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6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더 높은 신선도, 더 저렴한 원가가 국내외 무역 기업과 광범한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타이웨이(俞太尉) 상하이출입국검사검역국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양산 과일지정통상구는 상하이 자유무역구 내의 세관 특별 감독, 관리 구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자유무역구 무역 감독, 관리 제도 혁신과 세관 특별 감독, 관리 구역 보세정책의 이중 우세를 활용할 수 있다. 동시에 전통적인 통상구와 달리 이 곳은 현재 입국 과일 등 신선한 농산품이 도소매를 위주로 하던 전통 패턴을 바꾸는 임무를 책임지고 있으며 중국 과일업종에서 국제 전자상거래, 중도 선별 및 포장(中轉集拼), 전시 경매 등 새로운 업종 형태, 새로운 패턴을 발전시키는데 기능성 보장을 제공할 수 있다.
추산에 따르면 국내외 무역업자들이 양산 과일지정통상구를 통해 과일 수입을 추진할 경우 자유무역구 “예비 검사 검역” 제도 혁신, 통관 편리, 보세전시 등 서비스 우세를 향수할 수 있으며 “한차례 검역, 분할 정산(一次檢疫分批核銷)”을 실현할 수 있다. 또 화물 한 컨테이너당 평균 500위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물류 원가일 경우 30% 이상 줄일 수 있다. [글/신화사 기자 우위(吳宇), 저우이쐉(周翼雙),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