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칭다오 6월 18일]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의 중국 10대 출입국 검사, 검역국은 17일, 칭다오(青島) 에서 진행된 구역 일체화 협력 협의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검사와 검역의 업무 절차에 대한 재구축을 거쳐 지역적 한계를 타파하고 관할 구역을 뛰어넘는 검사, 검역 일체화 작업을 실현할 것이다. 이는 기업들에 20%~30% 사이의 통관 원가를 절감해주게 된다.
“실크로드 경제벨트”가 관련된 10대 출입경 검사, 검역국에는 산둥(山東), 산시(山西), 네이멍구(內蒙古), 허난(河南), 쓰촨(四川), 산시(陝西), 간쑤(甘肅), 칭하이(青海), 닝샤(寧夏)와 신장(新疆)이 포함된다. 이는 현재까지 전국 검사, 검역 시스템이 진행되고 있는 5개 구역 일체화 중 파급 범위가 가장 넓고 경간이 가장 큰 것으로 꼽힌다. 산둥 칭다오부터 신장 아라산(阿拉山) 입구까지는 직선거리 4000여km로, 이는 중국 동, 중, 서부를 가로지른다. 즉 창장(長江) 경제벨트와 연결될 뿐만 아니라 동북 지역과도 이어진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검사, 검역의 구역 일체화에 대해서는 “간단히 말하자면 이는 구역내 10개 국(局) 사이에서 정보의 상호 교환, 감독 및 관리의 상호 인정과 법 집행의 상호 안내를 통해 단지 수직적이거나 수평적으로 관리되던 시스템과 지역적 한계를 타파하고 기존 항구와 내지 검사, 검역기구 사이의 유통 절차를 다시 구축하는 것이다. 복잡한 것을 간단한 것으로 바꾸고 기업의 왕복 차수를 줄임으로써 일차적 검역 신고, 일차적 검사, 검역을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산둥 출입국 검사, 검역국 저우지엔안(周建安) 국장은 피력했다.
구역 일체화가 실시되면 수만개에 달하는 화물은 일차적 서면보고, 일차적 검사, 검역을 실현하게 되어 과정이 최대 한도로 단축되고 기업은 기존의 번잡한 왕복 절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업에 20%~30사이의 통관 원가를 절감해 주게 된다.[글/ 신화사 기자 짱쉬둥(張旭東),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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