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지난 6월 17일]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들이 16일, 신유라시아 대륙교 경제주랑의 주요 노드 도시인 산둥(山東) 르짜오(日照)에서 개최된 제3회 중국-중앙아시아협력포럼에 참석해, 중국-중앙아시아가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에서 얻은 긍정적인 성과를 인정하고 “호련호통(互聯互通, 상호 연결, 상호 소통)” 새구조의 구축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13년9월, 중앙아시아에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은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함께 구축할 데 관한 중대 제안을 발표했고 중국-중앙아시아 우호협력의 새 여정을 가동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정식 서명한 공동성명 등 정치 문서에 이미 포함되었고 중국과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나라들은 양국 협력 합의에 정식 서명했다.
중공중앙정치위원회 위원이자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인 멍지엔주(孟建柱)는 한해 동안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사업은 적극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가 끊임없이 추진됨과 더불어 중국-중앙아시아의 협력도 바야흐로 황금발전기에 들어설 것이다.
엘료르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제1 부총리는 포럼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현재 세계 경제 형세는 매우 심각하다. 실크로드 경제벨트라는 중국의 웅대한 구상은 중국이 전 세계 경제 성장의 강력한 선도자로 발전하게 했고 자국의 안정적 발전으로 세계 각 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음을 설명해 주었다.
타이르벡 사르페쉐브 키르기스스탄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함께 건설하자는 제안은 큰 흡인력을 가진다. 이 제안은 이 지역내의 국가들에 거대한 경제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프라 건설, “호련호통”의 강화를 거쳐 동서방의 연결 통로를 이어줄 것이다.
중국과 중앙아시아에서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호련호통” 새 구조는 쌍방 경제 무역 협력에도 새로운 국면을 가져다 주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중앙아시아 지역의 대(對) 중국 천연가스 수출은 1000억입방미터, 석유수출은 7500만톤을 초과했다. 쌍방의 무역, 금융, 투자, 자원개발, 생태보호 등 영역의 협력은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함께 구축하자는 제안은 우리로 하여금 단지 새로운 교통 운수 통로를 건립하는 것이 아닌, 위대한 역사과정을 가동하게 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많은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실현하고 각 국의 안전을 수호하며 각 국 국민들의 복지를 끊임없이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지리(季利)의 말이다.[글/ 신화사 기자 류바오선(劉寶森),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관련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