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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런던 6월 25일] 중국, 영국 등 나라에서 온 학자들이 23일, 연합으로 보고서를 발부해 기후변화가 인체건강에 가져다주는 재난성 위험에 더 많은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만일 필요한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경우 지난 수십년 간 전 세계가 이 분야에서 이루어낸 발전에 역행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칭화대학(清華大學)과 런던대학 학원 등 기구의 연구인원들이 함께 영국의 의학지 《란셋(The Lancet)》에 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가장 직접적인 건강위협은 기후변화가 유발한 극단 기후 현상이며 특히는 고온, 가뭄과 홍수 등이 그러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행동을 취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면 인류 건강에 수많은 즉효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화학석유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오염물 배출량을 감소한다면 공기오염을 줄일 수 있어 호흡기 질병의 발병율도 대폭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인원들은 전문조직을 설립해 기후변화와 인류건강의 관계를 관찰하고 정기적으로 관련 보고서를 발부해 전 세계가 이 영역 문제에 주목할 수 있게 호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글/신화사 기자 장자웨이(張家偉),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