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러시아 전문가, “일대일로” 전략 전망 밝다고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25 10:47:39  | 편집 :  전명

   [신화사 베이징 6월 25일] 일부 러시아 전문가들이 최근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의 제기는 세계 구도의 변화에 부응하고 지역 나아가 글로벌 경제협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해 주었으며 호혜상생의 다자 협력 구도를 창조하는 데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야코프 베르거 러시아과학원 극동소 고급연구원은 “일대일로” 전략은 포괄적인 발전기획이며 이 기획이 그려낸 것은 중국의 발전 청사진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발전 방향을 대표했다면서 기획의 순조로운 실시는 세계 경제구조의 구도를 재구성하고 글로벌 금융 질서를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오스트로프스키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부소장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실시는 유라시아 경제연맹의 발전에 유리할 것이 분명하며 연선 국가들의 제조업, 서비스업 발전을 촉진해 경제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알리바리분석센터 한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러시아 극동개발전략과 중국에서 제기한 “일대일로”전략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현재 양국은 이미 중러 원유배관 프로젝트, 서부라인 천연가스 수송 프로젝트 등을 시작했으며 양국은 또 러시아 석유가스 개발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고속철도 건설과 시베리아철도 개조 부분에서도 중국 투자를 유치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막 폐막한 제1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중 양국은 유라시아 경제연맹 발전 전략과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을 서로 연결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며 이는 쌍방과 지역에 거대한 발전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글/신화사 기자 우강(吳剛) 장지예(張繼業),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관련 기사 >>

중러 투자 금융 협력에서 적극적인 진전 거둬

“일대일로” 제안, 중국-중동부유럽 협력에 새 동력 갖다줄 것

일대일로 중국 대외무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주입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61343549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