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브뤼셀 6월 30일] 당지시간 6월29일 오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도날드 투스크 유럽이사회 의장,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회견을 마친 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채권문제 중점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유럽연합이 그리스 채권문제에 직면한 관건적 시각에 나는 마침 유럽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전면적 전략파트너자 중요한 무역파트너로서 나는 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유럽 일체화 발전과정에 대한 일관한 지지를 재차 표명한다. 중국은 번영한 유럽, 단결된 유럽연합, 강대한 유로화(歐元)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리커창 총리는 그리스 채무 문제는 유럽 내부사무지만 그리스가 유로존(歐元區)에 남겨질 수 있는 지의 여부는 유로화의 안정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세계 금융 안정과 경제회복에도 관계된다고 지적했다.
리커창 총리는 또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를 희망한다.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 정부가 조속한 합의를 이루어 적극적인 진척을 가져올 것을 호소하고 그리스와 유로존이 이번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한다. 중국은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위정(俞錚), 쟝옌姜巖),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