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하얼빈 7월 1일] 중러 동선 천연가스 배관 중국 구간이 얼마전 착공식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이는 중러 양국의 에너지 장기 협력에 새로운 버팀목을 추가해 주었다면서 중러 사이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영역을 둘러싼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 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21일, 중국석유와 러시아천연가스회사에서 가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쌍방 합의에 따르면 2018년 부터 러시아는 중러 천연가스 배관 동선을 통해 중국에 가스를 공급하게 되며 가스 수송량이 해마다 증가, 궁극적으로는 해마다 380억입방미터씩 공급해 30년간 누적될 예정이다. 그 총금액은 4000억달러에 달한다.
알아본 데 따르면 중러 동선 천연가스 배관 중국 구간은 헤이룽장(黑龍江) 헤이허(黑河)시에서 출발해 헤이룽장, 지린(吉林), 네이멍구(內蒙古), 랴오닝(遼寧), 허베이(河北), 톈진(天津), 산둥(山東), 장수(江蘇), 상하이(上海) 9개 성, 자치구, 시를 경과하게 되며 상하이시에서 종료된다. 배관 총 길이는 3968킬로미터에 달한다. 지난해 9월, 해당 라인의 러시아 구간이 이미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중국을 놓고보면 청정 에너지 사용을 늘일 필요가 있다. 최근 몇년간 중국에서는 천연가스 수입을 확대했다. 특히 날따라 준엄해지는 대기 오염을 단속하기 위해 청정한 천연가스는 이미 중국에서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전환하는 중요한 선택이 되었다. [글/신화사 기자 왕지엔(王建),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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