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러시아 우파 7월 10일] 7월 9일, 브릭스국가와 유라시아경제연합,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준회원국 및 피초청국 지도자 대화회가 러시아 우파에서 개최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주마 남아공 대통령 및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 나자르 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과 함께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발언에서 브릭스 국가, 상하이협력기구, 유라시아경제연합 모두 국제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보유한 협력 메커니즘이라면서 각 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신흥시장 국가와 발전도상국가에서 단결, 협력하려는 적극적인 신호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 측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일대일로”로 약칭)를 건설할 데 관한 제안을 제기한 뒤 각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 중국 측에서 “일대일로”구상을 둘러싸고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와 연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의 착지를 실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실크로드 펀드를 성립한 것 역시 이중의 중요한 조치다. 각 국에서 제기한 다양한 발전 전략 또는 제안이 “일대일로” 제안과 적지않은 접합점이 존재했고 충분히 호혜협력을 추진할 수 있으며 공동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푸틴 등 회의에 참여한 기타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라시아대륙은 풍부한 자원과 다양한 신흥경제체를 보유하고 있다. 브릭스 국가는 해당 지역 국가들과 비슷한 발전 임무에 직면해 있다. 지도자들이 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합력을 형성해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극화를 추동하는 데 유리하다. 우리는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정된 질서를 수호하고 빈곤과 낙후를 퇴치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하며 지역의 호련호통과 구역 경제 일원화를 강화하고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며 호혜협력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보강해 대중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또한 손잡고 테러리즘, 마약 등 국제 범죄를 타격해야 한다. [글/신화사 하오웨이웨이(郝薇薇), 류화(劉華),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