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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어렵게 얻은 평화, 소중히 간직하자– 노르망디 상륙작전 메이빌전쟁 박물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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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10 15:22:15  | 편집 :  서위

   [신화사 베이징 7월10일]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개시일로 되는 1944년 6월 6일 영국 낙하산부대는 메이빌에 주둔하고 있던 독일의 포병진지를 격파했다. 노르망디의 주요 상륙 해안으로 간주되는 소드해변 진지는 동맹군이 노르망디의 주요 상륙 해안으로 간주되는 소드해변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했으므로 동맹군은 이를 첫 공격목표로 정했다.

   150명으로 구성된 영국 낙하산부대는 소드해변을 통제하고 있었던 해안 포병진지에 맹공격을 발동했다. 그들은 벙커내의 독일 수병들과 혈전을 벌이고 끝내는 이를 완파했다.

   1983년, 그 당시의 포병진지는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전쟁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매일마다 프랑스, 영국, 독일 및 기타 국가에서 온 참관자들이 이곳에 들려 깊은 사색과 함께 역사를 한번 더 되새기군 한다. 박물관 자료를 찾아보면 매년 6월 6일이면 그 당시 전투에 참여했었던 노병들이 다시 이곳을 찾아와 기념의식에 참가하고 박물관 입구에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일전에 신화사 기자도 이 박물관을 참관했다. 독일군 벙커에 진열된 물품과 역사자료들은 사람들을 역사의 풍운에 심취되도록 하고 두껑이 열린채 전시되어 있는 전투기와 대포들은 그 시기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설명했다.

   영국의 관광객 요한은 많은 영국인들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본인도 노르망디 지역의 많은 전쟁유적들을 찾아봤었다고 했다. 평화는 어렵게 얻어진 것이므로 사람들은 반드시 역사를 기억하는 것으로 그 전철을 밟는 것을 피면해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베를린에서 온 뮐러는 독일 총리 슈뢰더와 메르켈은 선후로 초청을 받고 프랑스에서 거행한 노르망디 상륙작전 국제기념의식에 참석했었다고 한다.그리고 독일인들은 전쟁의 발동자가 누구이고 자신의 역사적 책임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고 있으며 역사에 대해 심각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70년전, 이곳은 대형콘크리트 엄폐소, 소형 벙커, 지뢰밭, 탱크를 막기 위한 참호 등으로 구성된 포병진지였다. 오늘 한채 또 한채의 주택, 널찍한 학교와 푸르른 들판으로부터 이곳 사람들의 화목하고 조용한 생활을 읽을 수 있다. 전쟁의 유적은 사람들에게 역사를 거울로 삼아 전쟁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정빈(鄭斌),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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