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7월 14일] 최근 몇년간 중국의 SUV 시장이 신속하게 강대해지고 있으며 중국 자주 브랜드 자동차 기업들에서 점점 더 많은 역량을 이 “블루 오션” 시장에 쏟아부어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개최된 제12회 중국(창춘)국제자동차박람회에서 자주 브랜드이든 국제 유명 자동차기업이든 그 전시 부스의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서 SUV의 모습이 포착됐다.
볼보 XC90 신차출시회에서 판매인원은 현재 중국의 SUV 시장은 아주 폭발적이며 이 새 차종의 시장 비전에 자신감으로 충만되어 있다고 밝혔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공개한 최신 데이터는 보다 직관적이다. 상반기 자주 브랜드 승용차의 판매량은 124.34만대로 전해 동기 대비 10.6% 하락했고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동기 대비 1.1%p 하락했다. 동시기 자주 브랜드 SUV의 판매량은 141.77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8% 성장했고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9%p 성장해 절반 “강산”을 차지했다.
분석인사들은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SUV 차종은 성장이 빠르고 이윤이 높으며 경쟁이 승용차에 비해 격렬하지 않아 여전히 “블루 오션”이 펼쳐져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자주 브랜드 자동차 기업 진영의 변화를 유발한 중요한 인소는 바로 SUV 차종이다. 막 지나간 6월, 창청(長城)자동차의 판매량은 총 50828대에 달했으며 이중에서 SUV 차종이 42510대 팔렸다. 현재 개최중인 창춘 자동차 박람회에서 이치(一汽)그룹에서 훙치(紅旗)의 첫 SUV 차종을 전시했고 이 차종은 2016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치촨치(廣汽傳祺)에서 출시한 GS4 차종 역시 6월에 불티나게 팔렸다.
현재의 국내 자동차 시장 생산, 판매 추세를 놓고 보면 SUV 시장이 번창한 모습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둥양(董揚)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상무 부회장 겸 비서장은 향후 중국의 연료 소모법이 엄격해지면서 SUV의 사용 원가를 높여줄 것이라면서 SUV의 소비와 생산에 충격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제시했다. [글/신화사 기자 장지엔(張建), 중웨이(宗巍),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