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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 뉴질랜드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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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16 09:56:04  | 편집 :  서위

(자료사진)

   [신화사 베이징 7월 16일] 뉴질랜드 최대의 반대당인 노동당에서 얼마전 주류 언론 《헤럴드》를 통해 데이터를 발부, 중국인과 중국으로부터 오는 투자가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에 융입된 것이 최근 1년내 이 도시의 주택가격이 폭등한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이며 인구는 140만명으로 전국 총 인구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한다.

   사실일까? 아니면 하나의 데이터 함정에 불과할 뿐일까?

   공당: 중국인 성씨도 잘못이 있다?!

   오클랜드의 주택가격이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뉴질랜드 매시대학에서 앞서 발부한 통계에 따르면 오클랜드 주택의 평균 가격은 연간 19.8% 성장했으며 일반 주민의 주택 구매 감당능력이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런 상황을 이민과 해외투자에 귀결시켰다. 이 화제는 각 당파에서 논쟁하는 초점으로 부상했고 여러 반대당이 중국으로부터 오는 투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공당의 주요 논거에는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이름을 숨긴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이 중개업체를 통해 판매된 3922채 주택 중 39.5%가 현지 중국인 또는 중국 투자자들이 구매한 것에 비해 중국인이 오클랜드 인구 조사에서 차지한 비율은 9%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공당에서 가장 흔한 20개 구매자 성씨 랭킹에서 중국인 성씨가 19개를 차지한데 비해 선거인 등록 데이터를 보면 오클랜드에서 가장 흔한 20개 성씨중 중국인 성씨는 8개에 불과하다고 밝힌 것이다.

   뉴질랜드 국회의원, 공당 부동산 사무 대변인 필 탬우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인은 고급 주택을 구매할 때 더 눈에 띈다. 판매가격이 100만 뉴질랜드달러(1달러는 약 1.5뉴질랜드 달러)를 초과하는 주택 중 50%이상을 중국인이 구매했다.

   탬우드는 또 오클랜드 부동산시장은 대량의 중국 역외자본이 조성한 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젊은이들이 집을 살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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