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주중한국공사,中관광객 한국서 MERS 감염되면, 한국서 치료비용 부담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19 14:19:02  | 편집 :  서위

(자료사진)

   [신화망 베이징 7월 19일] “한국 중동호흡기중후군(MERS,메르스)이 종식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만약 중국 국민을 포함한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MERS에 감염된다면 한국 정부에서 치료 비용을 부담할 것이다.” 박준용 한국주중공사가 17일에 베이징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언론 설명회”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박준용은 유행병 측면으로 부터 볼때 한국은 며칠이 더 지나야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수 있지만 생활 측면으로부터 볼때 한국은 사실상 이미 메르스 종식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7월 17일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자 총수는 186명, 그중에 134명이 완치되었고 36명이 사망했으며, 이외에 1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7월 5일부터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12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메르스가 한국의 관광사업에 미친 영향을 하루 빨리 없애고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 정부 에서는 세 가지 편리 조치를 취했다. 첫째,7월 6일부터 9월말까지(약 3개월)외국인 관광객 단체비자 수수료를 면제한다. 둘째, 메르스가 발생한 전후기간(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발급한 단수사증의 유효기간은 3개월을 6개월로 연장한다. 셋째 일본 관광단체비자를 소지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무비자입국을 허용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대한항공과 아시아한공은 최근에 중국 여행사 관련자를 한국에 초청해 참관하게 할 계획이다. 그외에도 한국 면세점에서 8월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기자 동소교)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71344256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