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신화사 베이징 7월 22일] <서유기 대성귀래(西遊記之大聖歸來)>를 보지 못했다고? 그럼 당신은 이미 아웃이야!
7월 10일, <서유기 대성귀래>는 개봉되어서부터 높은 인기에 힘입어 12일 안에 5억위안에 달하는 흥행수입을 기록, 국산 애니메이션 흥행수입이 1억위안의 관문에서 배회하던 저주를 깨부수고 사상 가장 “돈이 되는” 애니메이션 “국산품”으로 일약 부상했다.
그렇다면 제천대성 손 안의 여의봉은 어떻게 “흡금봉(吸金棒)”이 되었을까? <대성귀래>팀이 얼마전 신화사 기자에게 이들의 “비지니스 비결”을 공개했다.
흥행수입이 풀 라인에서 인상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출품 측인 헝뎬(橫店)그룹 홀딩스의 리우즈장(劉志江) 총재 보좌관은 “그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화에 대한 투자에 그 어떤 노하우가 있다고 한다면 “성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고 말했다.
리우즈장은 <대성귀래>의 성공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컨텐츠는 서로 모순되지 않다는 점을 성공적으로 증명했다면서 “현재 우리의 많은 투자자들은 지나치게 관중의 비위를 맞추고 있을 뿐 적극적으로 관중들을 인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정한 대작이라면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전파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톈샤오펑(田曉鵬)<대성귀래>의 감독은 이와같이 총화했다.“정서적으로는 동방의 이야기로 공명을 얻고 기술적으로는 서방의 수단을 응용했다. 그리고 이중에서 중국 애니메이션의 스타일을 찾아냈다.”
그는 <대성귀래>의 성공은 작품의 총체적 설계에 있는 것이며 그 어느 일부분으로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중국인들은 자기만의 강렬한 가치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특히 할리우드의 사로를 따라 나아갈 필요가 없다.”그의 말이다. [글/신화사 기자 왕샤오펑(王小鵬), 취팅(屈婷), 옌샹링(閆祥嶺),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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