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7월25일] 《민영은행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도의견(關於促進民營銀行發展的指導意見)》(이하 《의견(意見)》이라 약칭)이 정식 출범한 이래, 민영은행의 신청 수리(受理)도 정식 가동되었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24일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지금까지 이미 50개가 넘는 기업 및 컨소시엄이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銀監會)에 민영은행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중 IT기업이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다.
6월말 《의견》이 출범한 뒤, 샤오미(小米)와 징둥(京東)을 비롯한 IT기업들이 민영은행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문은 끊임없이 들려왔다. 샤오미와 징둥은 외계에서 떠도는 소문에 대해 줄곧 “애매한” 태도로 일관해왔다. 허나 신청여부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으나 민영은행 신청 가능성에 대한 부정도 보이지 않았다.
징둥 측은 《경제참고보》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징둥은 민영은행에 관한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냄과 아울러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까지 이미 심사와 비준을 마친 5개 민영은행은 이미 업무를 개시했다. 허나 미중은행(微眾銀行)과 망상은행(網商銀行)은 아직까지도 대중들에게 업무를 개방하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샤오미와 징둥이 민영은행 설립을 위한 신청과 비준을 순리롭게 마치고 이를 편성하고 정식 운영되기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수요 될 것으로 보인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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