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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외교부장,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 회견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06 10:24:58  | 편집 :  왕범

   [신화사 쿠알라룸푸르 8월 6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5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3(APT) 외교장관회의에 참가하는 동안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을 회견했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적인 관심과 추동 아래 중한 관계는 그 발전 추세가 강력하다. 장더장(張德江) 위원장, 왕양(汪洋) 부총리가 각각 성공적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중한 자유무역협정이 본격적으로 체결됐으며 중한 인문교류공동위원회, “중국방문의 해(中國訪問年)”, 중한 1.5궤도 대화 등 성과가 풍성하다. 왕이는 또 한국이 메르스 전염병을 성공적으로 이겨낸 데 대해 축하를 보내면서 이를 계기로 중한 인원 왕래가 새로운 고조를 맞이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고위층 교류 추세를 유지하고 정치적인 상호 신뢰를 끊임없이 심화하려 한다. 올해는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 측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 국과 함께 이를 기념해 선열을 기리고 미래를 개척하며 아시아 전장이 전쟁 승리를 위해 바친 중요한 기여를 드러내보이려 한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양자 나아가 지역, 글로벌 층면에서 실무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를 한국 측의 상호연결과 상호소통 네트워크 구축, 지역의 평화협력을 증진하려는 일련의 제안과 연결시키고자 한다.

   윤병세는 중국에서 2022년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데 대해 축하를 보내면서 한중관계가 “정치적으로 뜨겁고 경제적으로도 뜨거운 (政熱經熱)” 활성화 시기에 진입한만큼 한국 측은 양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쌍방은 또 조선반도 형세, 동아시아 구역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류했다. [글/신화사 기자 자오버차오(趙博超), 황신(黃歆),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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