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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00元 고액권 발행하지 않는 이유…인플레이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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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민망 한국어판 | 2015-08-12 13:11:14  | 편집 :  동소교

 

     중국인민은행(中國人民銀行)이 2015년 11월 12일부터 2015년판 제5차 100위안(元) 지폐 신권을 발행한다.

     현재까지 중국은 총 다섯 차례 화폐를 발행했다. 첫 화폐 발행은 1948년 12월 1일 중국인민은행 설립 당시로 이때 발행된 화폐는 1955년 5월 10일 사용이 중단되었다. 당시 발행된 화폐의 최소 액면가는 1위안, 최고 액면가는 5만 위안이었다. 1955년 3월 두 번째 화폐가 발행되었다. 두 번째 화폐 발행 시 동전이 발행되어 이때부터 지폐와 동전이 혼합 유통하는 시대로 진입했다. 두 번째와 첫 번째 화폐의 환산비율은 두 번째 발행된 1위안은 첫 번째 발행된 1만 위안에 상당했다. 두 번째 화폐 발생 시 유일하게 3위안 짜리가 출현했다. 1999년 10월 1일, 다섯 번째 화폐가 발행되었다. 다섯 번째로 발행된 화폐는 100위안, 50위안, 20위안, 10위안, 5위안, 1위안 지폐와 5자오(角)와 1자오 동전의 8권종이었다. 이때 2위안과 2자오는 폐지되었고, 20위안짜리 지폐가 추가로 발행되었다. 2005년 8월 31일, 다섯 번째 2판 화폐가 발행되었다. 2005년판 다섯 번째 화폐의 위조방지 기능은 1999년판 화폐보다 더 강화되었다.

    일각에서는 “‘화폐 발행기’를 돌려 신권을 찍어내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푸단대학 세계경제연구소 쑨리젠(孫立堅) 교수는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양자 간에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신권을 발행하는 동시에 구권을 회수하므로 양자간에는 일종의 교체가 일어나 화폐의 총 유통량은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중국이 500위안이나 1000위안짜리 고액권을 발행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다. 중앙은행의 수 차례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문은 잦아들지 않았다. 세계의 다른 주요 통화에 비해 위안화 최대 100위안의 액면가가 낮은 감이 없지는 않다. 미국의 최대 액면가는 100달러(약 620위안), 유럽은 500유로(약 3400위안), 일본은 1만엔(약 500위안), 러시아는 2006년 5천루블(약 484위안)짜리 신권을 발행한 바가 있다.

    중앙재경대학 중국은행업연구센터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고액권 발행에 대한 토론이 확실히 있었지만 이 문제에서 각측의 의견이 달랐다며 고액권이 사용에 편리한 면은 있지만 액면가가 커지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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